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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유림 민족독립운동 재조명
민웅기 기자  |  mwk@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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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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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학연구소 추계 학술대회 개최
홍성역사인물 포스터 공모전 시상

   
▲ 민황기 남당학연구소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주지역 유림의 민족독립 운동과 파리장서 운동을 재조명하고, 지역 정신문화의 정체성을 고찰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청운대 남당학연구소(소장 민황기 교수)는 지난 8일 청운대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유림, 홍주지역 3·1운동 유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 홍성군, 청운대, 성균관유도회 등의 후원과 한국동서철학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민황기 청운대 교수는 이날 ‘근대 홍주지역 유교 학맥과 민족독립운동’ 제목의 기조발표에서 “홍주의 유교 지식인들은 비록 전승된 학맥과 사상은 다르지만 유교의 시대정신으로 인간과 세상을 구하고 바로잡으려는 불굴의 군자였다”고 밝혔다.

김봉곤 원광대 교수는 창주사 홍성유림 활동, 김복한을 중심으로 한 파리장서운동, 홍성에 본부를 뒀던 유교부식회 활동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홍성지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도 뿌리 깊은 남당학의 영향으로 많은 유림들이 3·1운동이나 파리장서운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황기 교수와 손세제 박사가 ‘성헌 임한주 사상의 철학적 기초와 항일민족 운동’에 대해 공동 발표하고, 단국대 박성순 교수가 지산 김복한의 파리장서윤동과 그 사상적 배경에 대해 발표하는 등 발표와 논평이 이어졌다.

한편 남당학연구소는 이날 학술대회에 앞선 개회식에서 청운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1회 홍성 역사인물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했다. 응모된 48개 작품 중 주혜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학년 학생의 ‘한원진’ 작이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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