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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만끽한 오랜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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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만끽한 오랜만의 여행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11.0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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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로타리클럽, 중증장애인 나들이 마련
▲ 11명의 중증장애인들이 홍성로타리클럽 도움으로 지난 4일 전주동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진제공=홍성군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들이 홍성로타리클럽(회장 남상문)의 도움으로 가을 하늘을 만끽하는 여행을 다녀왔다.

중증장애인은 건강강의 이유로 집 밖으로의 외출이 쉽지 않다. 외출 시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4일 전주동물원으로 떠난 나들이에는 로타리클럽 회원과 11명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줄 홍주중학교 인터랙트클럽 학생,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동행했다.


장애인들은 동행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공물원 곳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다.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고 한다.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장미화 사무국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소소한 일들이 장애인들에게는 큰일이고 기쁨이다. 매년 도움을 주는 홍성로타리클럽에 고마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남상문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로타리클럽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사업을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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