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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보다 관리가 더 중요한 홍주성
윤두영 기자  |  duryoung@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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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6  11: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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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은 홍성의 대표적 사적(史蹟 231호)이다. 史蹟이란‘역사상 중대한 사건과 시설의 자취’를 말한다. 역사의 현장이거나, 산업·군사·교통·교육의 유적으로서 역사적·학술적인 가치가 큰 것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史蹟으로 지정한다. 관보(官報)에 고시(告示)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사적으로 지정되면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홍주성은 1972년 10월14일 史蹟으로 지정됐다.
홍주성의 史蹟 지정은 홍성의 자랑이고, 홍성군민의 긍지다. 하지만 자랑과 긍지에 비해 관리와 보호는 허술하다. 국가와 홍성군의 관리가 그렇다. 홍성군민의 史蹟에 대한 보호정신이 그렇다. 2017년도 국화전시회가 끝난 다음날(2017년 11월 6일) 아침의 홍주성 주변 모습이 그걸 증명한다.

   
 

국화전시회는 끝났지만, 늦가을 아침 홍주성 안에는 국화향기가 가득했다.

   
 

홍주성 너머 산책로에 널부러진 음식물 쓰레기들. 먹고 마시고 난 후의 쓰레기 치우는 시민의식이 실종된 현장. 홍주성을 사랑하는 군민의식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

   
 

지난 2015년 5월 발굴된 홍주읍성 수구(水口) 현장이다. 발굴 당시 홍성군은 “발굴내용은 2년 뒤 정밀보고서를 통해 공개된다”며 “문화재청과 협의 후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홍주읍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전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사항을 홍성군민은 궁금하다. 하지만 더 궁금한 게 있다. 홍성의 얼굴격인 홍주성의 중요한 부분을 저렇게 허술하게 방치해야 하는지를? 발굴에 따른 복원을 서둘러 끝내야 했다. 아님, 가림막이라도 좀더 간결하고 예쁘게 해 놓던지. 오가는 홍성군민이 찌푸릴 때, 외지에서 온 관광객은 어땠을까? ‘생일날 잘 먹자고 이레 굶는’꼴의 수구 복원 현장은 아닌지?

   
 

홍주성 잔디밭을 보호키 위해 설치한 울타리가 부서져 있다. 부서진 원인도 궁금하다. 원인이야 어쨌든, 홍주성 보호에 대한 군민의식의 부족함은 여실하다.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 보기 전 시급히 고쳐야 할 일이다.

   
 

홍주성천년여행길 관리가 미흡하다. 특히 적산가옥 맞은편 포토월이 그렇다. 액자는 물론, 벽의 곳곳에 거미줄이 엉겨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15년 9월에도 기사로 지적한 바 있다. 좀 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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