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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홍성읍 남문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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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홍성읍 남문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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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활성화 위한 정부 핵심 공약
도, 12월 대상지역 3곳 확정 계획

홍성군이 홍성읍 오관리 415번지 일원(남문동마을)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사업대상지로 신청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5년간 약 50조 원의 규모로 지역균형 발전과 도심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 핵심 공약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70여 곳에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도시재생사업은 중앙정부가 선정하는 25곳과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하는 45곳 등 총 70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3~6년간 국비만 50억~250억 원이 지원돼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공모 유형은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 지원형, 일반 근린형, 중심 시가지형, 경제 기반형 등 총 5가지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중심 시가지형과 경제기반형 25곳은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고 나머지 3개 유형 중 45곳은 광역자치단체에서 선정해 추진한다. 충남도에서는 연말까지 시범사업 대상 지역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충남도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지난달 17일 브리핑을 통해 “충남도가 향후 5년간 50곳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올해에는 국비 400억 원을 확보하는 것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에 ‘꿈을 찾는 새봄 둥지, 남문동마을’이라는 사업을 신청했다. 오관리 4만5785㎡ 일원에 오래된 집이 밀집된 지역 주택을 개량하고,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맞춤형 주택공급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예산은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90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에서 어느 시ㆍ군에서 몇 개의 사업을 신청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 선정 뿐 아니라 앞으로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홍성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현재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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