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서 개최된 제15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예산황토사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인중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29일 축제 기간동안 3만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사과 판매 수익도 2000여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기존 아가씨선발대회 및 유명 연예인 초청 등의 행사를 탈피하고 새롭게 시도한 ‘나도 예산사과 증산왕’, ‘너도 예산사과 미(味)인’ 프로그램과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 노래자랑, 과수농업인 노래자랑이 관람객의 많은 참여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및 놀이공간(에어미끄럼틀, 에어미로, 볼풀장)을 제공하고 한궁, 사과나무에 사과달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많은 주부들과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예산황토사과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사과 품질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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