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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 쓰고 아껴서 이웃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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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 쓰고 아껴서 이웃 도와요”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7.10.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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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잔디밭에 앉아 즐거워 하고 있다.

공공형어린이집 나춤축제 개최
장터·먹을거리·체험 마당 풍성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홍성지회(지회장 인이환)는 지난 26일 홍성군청 여하정 잔디밭에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홍성지역 9개 공공형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장터가 열렸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친구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모았다.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도 애장품을 들고 나와 경매를 통해 수익금에 보탰다. 이날 모아진 수익금 120여 만원은 미혼모시설 지원과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이날 장터에는 아이들을 위한 먹을거리 마당과 함께 미로찾기, 증강현실, 포토존, 헬스기구 등 체험 마당이 운영됐다.

인이환 지회장은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이 한 날 동시에 개최한 나눔 축제”라며 “아이들에게 나눔과 절약,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홍성지역 공공형 어린이집은 신동아, 들마루, 우리, 슬기, 우듬지, 샬롬, 꿈동산, 아주나, 세광 등 모두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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