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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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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10.24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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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사고 50% 내포서 발생
사고 장소 교차로가 제일 많아

홍성경찰서(서장 맹훈재)는 내포신도시 지역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달까지 홍보를 하고 다음달부터 집중단속을 한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홍성군 홍북읍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총 144건 중 내포신도시 지역에서 그 절반인 72건이 발생했다. 내포신도시에서 발생한 72건의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보면 안전운전의무 위반 62건, 신호위반 4건, 중앙선침범 2건, 기타 4건이다. 사고장소는 교차로에서의 사고가 40건(64%)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최근 들어 내포신도시 주민들로부터 경찰의 단속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 학생들도 많은데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들이 많아서 항상 불안하다는 것이다. 특히 충남대로에 있는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들이 많아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맹훈재 서장은 “내포신도시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교통량도 늘어나고 있는데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며 “경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내포신도시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성경찰서는 11월부터 내포신도시 지역에서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무단횡단,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과속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나들목, 두레마을, 도교육청, 야구장, 내포119안전센터 등의 교차로에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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