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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만끽하며 광천은 축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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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만끽하며 광천은 축제 중 …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10.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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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서산과 토굴새우젓.

19~22일 토굴새우젓·광천김 축제
22일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 개최

가을을 만끽하는 축제가 광천에서 펼쳐진다.

홍성군의 최고 특산품 축제인 ‘광천토굴새우젓ㆍ광천김 대축제’가 오는 19〜22일까지 4일 동안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전국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홍성 대표축제 중 하나로 축제추진위원회(장순화 위원장)와 광천읍(김승환 읍장)이 협력해 대한민국 명품이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을 적극 홍보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통시장 특유의 분위기 속 ‘어울림 한마당’이란 주제 아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토굴새우젓 배추김치 담그기와 젓갈 김밥 만들기, 보부상 및 장꾼행렬, 새우젓과 돼지고기 시식회, 토굴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광천을 찾아 김과 토굴새우젓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여고 동창생과 함께 떠나는 맛있는 김장여행’이란 주제로 코레일관광열차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홍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당일여행 열차 코스를 개설했다. 열차 운행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이다. 20일과 22일은 오전 8시 36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영등포, 수원역 등 수도권 역을 경유해 홍성에 도착(10시 30분)하게 된다.

홍성역에 도착해 홍주성역사관,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남당항, 속동전망대 등을 거쳐 광천전통시장에 도착하게 되며, 새우젓을 사용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이 가능하며 만든 김치의 일부를 가져가 가족과 함께 즐기면 된다. 열차 요금은 1인당 6만9000원이다.

22일에는 제15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가 열린다. 해발 791m 오서산은 가을이 깊어지는 매년 이맘때면 정상을 중심으로 주 능선에 2~3㎞ 가까이 억새의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뤄 가을 산행의 대표적인 명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산 정상에서는 천수만과 서해바다까지 보인다.

억새풀 등산대회는 (사)한국광천청년회의소(회장 김종대) 주최·주관으로 오전 9시 상담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으로, 홍성 고유의 가락인 결성농요 공연의 부대행사와 무료시식회, 참가자 장기자랑과 시상 및 등번호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풍성한 오감만족 행사로 준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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