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초등학교(교장 나영광)가 갈산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를 찾아 중국으로 역사체험을 다녀왔다.
갈산초 5학년 학생 20명은 지난달 22~27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본거지인 중국 화룡, 용정, 연길 등지와 함께 심양, 집안, 동경성 등 고구려와 발해 땅을 둘러봤다. 김좌진 장군 순국지인 산시진과 장군이 세운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도 방문했다. 김좌진 장군은 갈산초의 전신인 호명학교를 설립했다.
홍성교육청은 2011년부터 갈산초와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잇는 한-중 교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간 상호 방문, 역사체험 등의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번째 행사가 실시됐다.
갈산초는 올해 1학기부터 홍성지역 독립 운동사와 안중근 의사, 김좌진 장군 등 간도지역 독립 운동가에 대한 독서와 토론 활동을 해 왔다고 밝혔다. 또 삼국시대 이해를 위해 백제유적 답사 등을 진행했다.
갈산초, 김좌진 독립운동 역사체험 다녀와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