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앞서 기자회견 … “홍성의 CEO 되겠다”
산단 조성·축산축제 전환·공판장 신설 제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원진 전 홍성군의회 의장이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군수출마 선언은 김 전 의장이 처음이다.
김 전 의장은 지난달 27일 홍성군청 앞 홍주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찬 홍성의 CEO(최고 경영자)가 되겠다”며 군수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출마예정자는 이 자리에서 행사장, 관광버스나 찾아다니던 과거의 구태정치와 단절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출마예정자는 홍성의 미래는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 달려 있다며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기필코 사업을 유치하고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업, 수산업, 축산 공판장 신설과 재래시장 일원화를 통한 원도심 공동화 해소, 지역축제 축산축제 전환, 광천새우젓과 남당대하 축제 격상 등을 제기했다.
김원진 출마예정자는 홍성고를 졸업했으며 4대, 5대 홍성군의회 의원을 거쳐 제6대 홍성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군수후보로 출마해 10.95%를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