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관로정비·유지관리시스템 구축
유수율 85% 목표 … 상수도 운영 효율화 기대

홍성군이 2018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2년까지 18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도관 정비,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누수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가뭄 대응을 목적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263억 원을 들여 노후된 수도관망을 교체한다. 또 스마트미터 시스템 시범사업을 도입해 수용가의 시간대별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이밖에 옥내 누수 조기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복구로 수돗물 낭비를 예방할 수 있고 요금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상수도 운영의 효율화와 수돗물의 질적인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방상수도 운영과 관리 등에 대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