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주민들 제한공급 소식에 ‘부글부글’
도가 제시한 대책 따라 대응 방법 결정
내포신도시 열공급과 관련해 주민들이 단단히 화났다. 충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단체행동까지 불사할 태세다.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내포그린에너지는 지난 25일부터 열공급 온도를 100℃에서 80℃로 낮춰 공급 중이다. 사업자가 자금부족으로 인한 1단계 비상운전계획에 돌입했다. 제한공급이 실시되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충남도의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내포천사’ 인터넷카페에는 열공급과 관련한 수십 건의 의견이 작성돼 있다. 한 주민은 “직접 책임져야 할 도지사가 나서서 해명도 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충남도가 나서서 열공급 대책을 세워 발표해야 한다. 차질없다는 말보다는 단계별 계획을 세워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마음놓고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천사 임기혁 운영자는 “‘SRF를 사용 안 할 것이다’ ‘대체 연료를 검토 중이다’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는데 도에서 하루 빨리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입장과 열 공급 제한에 따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도에서 제시한 대안에 따라서 주민들의 대응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은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충남도가 손을 놓고 있고, 안희정 지사는 뭐가 그리 바쁜지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주민들을 볼모로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충남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하루 빨리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열공급 제한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업자원통상부와 협의를 통해 열병합발전소 연료 문제에 대한 갈등 해결책을 최대한 빨리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지사인 안희정이 직접나서서 담판을 지어야 한다 대학교 유치 문제도 결과도 없고 기업체 유치도 효과도 없고 무었으로 내포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인가 젊음 지성 야성 어디로 갔나 분발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