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목표 … 다양한 체험활동 가능
홍예공원 예산 지역 인근 1만3223㎡
내포신도시에 영유아를 위한 인성학습장이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역사문화 자원과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내포신도시에 자연생태 중심의 영유아 체험학습장인 가칭 ‘자연놀이뜰’을 조성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자연놀이뜰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예산 지역 인근 1만3223㎡ 부지에 자연놀이, 자연가꿈, 건강안전, 문화예술 등의 주제를 갖춘 학습장이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으로 국비 11억 원, 도비 80억 원이 투입된다.
자연가꿈존은 요리교실 및 식당, 예술실, 전시·쉼터 등 창작교육센터와 실내식물원, 원예용품점, 농기구전시실 등의 재배교육센터로 구성되며, 외부에는 텃밭과 정원이 조성된다. 자연놀이존은 카페와 농부마켓, 나눔장터, 어린이도서관, 촉감실내놀이터 등을 갖춘 여가·편의시설로, 영아용 놀이터와 자연놀이터, 모험놀이터, 에너지놀이터, 바닥분수 등이 들어선다.
도는 이달 중 도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도의회에서 승인이 되면, 오는 2021년 1월 개원을 목표로 2018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15년 10월 건립추진 기본방침을 구상해, 지난해 충남연구원에 전략과제 추진과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 의결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영유아들의 체험학습장이 될 자연놀이뜰 건립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자연놀이뜰의 명칭, 운영방법 등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등 도민들과 함께하는 친화적인 체험의 장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