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이 지난 1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홍성지역 초ㆍ중학생 및 학부모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7 홍성 만해생각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만해생각 수학축제는 지역 학생들에게 수학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만지고, 해보고, 생각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서 수학적 사고력과 집중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2015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고 있다.

이번 수학축제는 홍성중, 홍성여중, 내포중, 홍성고, 홍성여고 110여 명 학생들과 30명 부스 운영 지도교사의 재능기부로 32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아두이노, 햄스터 미로찾기 등의 흥미로운 부스와 4D프레임으로 제작한 구조물 등도 전시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만지고 해보고 생각하는 수학축제에 참가해서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면서 수학의 원리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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