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고 동문 한마음 대축제

모교 발전기금·장학금 기탁

▲ 갈산고 동문들이 ‘전략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하나가 아닌 5개의 줄 중 3개를 자기편으로 끌어 오면 이기는 경기이다.

아홉 번째 갈산고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0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8회 동창생(대회장 김영훈)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기수별 체육경기와 동문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졌다. 동문들은 배구, 2인3각과 함께 ‘합동공치기’, ‘전략줄다리기’ 등 이색 경기로 어우러졌다.

갈산고 총동문회(회장 유영일)는 개회식에서 모교 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대회 주관기수는 호명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김영훈 대회장은 “선, 후배 동문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나가자”고 대회사를 했다. 유영일 총동문회장은 “서로 도와주고 이끌면서 따뜻한 동문애를 나눠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웅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