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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성교육지원청 우길동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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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성교육지원청 우길동 교육장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09.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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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성 갖춘 미래 인재 육성”

우길동 신임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일 부임했다. 우 교육장은 홍성중과 홍성고(30회), 공주사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한국교육대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 중이다. 1986년 교직을 시작한 우길동 교육장은 금마중과 홍성고 등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충청남도학생수련원과 충남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 장학관, 충남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4일 홍성교육지원청에서 우길동 교육장을 만나 홍성 교육 발전을 위한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고향인 홍성에 교육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어떠한가?
▲홍성은 학창시절을 보내고 자랐으며 교직생활을 통해 성장한 곳이기에 기쁨에 함께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홍성에서 많은 것을 받고 성장한 만큼, 홍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다. ‘홍주의 얼’ 계승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홍성교육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앞으로 무엇에 중점을 둘 방침인가?
▲소통이 가장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 학교는 학생과 선생님과의 교육 사랑이 실현되는 보금자리이며,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희망의 터전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홍성교육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특히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교육 실현’,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안전한 학교’, ‘소통과 신뢰의 공감 행정’,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현재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홍성은 활기와 희망이 넘치는 곳이 됐다. 하지만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학교는 학생들의 잦은 전학으로 학교의 안정화가 지연되고 있다. 따라서 생활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 소통을 촉진하는 등 학생들이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내포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서 문제 해결책을 찾아나가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홍성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교육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속담처럼 온 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 학교와 마을 간의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노력할 때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발전하게 된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할 때 홍성교육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홍성교육지원청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께서도 같이 동참해서 홍성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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