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인구늘리기 정책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은 지난 6일 제246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출산장려금 지급, 대학생 전입지원금 지급 등으로의 인구증가는 임시적 현상”이라며 “인구 증가 문제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단편적인 정책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늘리기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는 출산이다. 출산 이후 보육과 돌봄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역 내 돌봄 인프라 수준이 충남의 최하위에 속한다. 육아에 대한 지역 내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유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육아돌봄장소 설치 △지역 내 컨트롤타워를 통한 육아돌봄시설 운영과 표준화된 매뉴얼 개발 필요 △마을 단위 품앗이 공동육아 활동 전개 △마을별 육아 돌봄 인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선경 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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