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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보험사기범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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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보험사기범 3명 검거
  • 노진호 기자
  • 승인 2017.09.07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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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7800만원 상당 부정 수령

홍성경찰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7800만 원 상당을 부정 수령한 보험사기범과 이를 방조한 보험회사 직원 등 3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험사기 피의자 A모(39) 씨는 홍성과 천안 등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을 골라 사고를 유발한 후 실제로는 수리를 하지 않고 수리대금 견적서를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타내는 등의 수법으로 총 37회에 걸쳐 5770만 원 상당을 부정 수령한 혐의다.

또 B모(38) 씨는 경미한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차량 안에 있던 노트북이 파손됐다며 수리비 명목으로 총 9회에 걸쳐 2000만 원 상당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회사 직원인 C모(29) 씨는 B씨가 제출한 견적서를 위조해 보험사기를 방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공업사와 병원 진료기록 확인, 피해자 등 50여 명을 상대로 4개월간 수사를 벌여 혐의를 입증했다”며 “3명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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