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8:41 (금)
음식으로 홍주읍성 관광 활성화 추진
상태바
음식으로 홍주읍성 관광 활성화 추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09.06 17: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주천년 양반마을’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옛 읍사무소 주변 전통음식 체험 공간 조성

홍성군이 음식을 통해 홍주읍성 주변 관광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주천년 양반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산학협력단은 개발방향으로 △행정중심지로서 현재까지 이어온 지역의 일상문화 체험(음식ㆍ생활ㆍ상업 등) △향청을 비롯한 조선시대 관아시설 체험 △적산가옥 이전을 통한 역사 체험을 제시했다.

특히 음식체험의 경우 옛 읍사무소 주변을 전통음식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올해 읍사무소 옆 건물과 토지 31필지 2508㎡를 매입했다. 산학협력단 김경수 단장은 “양반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홍주읍성 특화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천년 양반마을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충청지역에 다양하게 분포된 유교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지역 관광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충청권 유교문화권 개발 사업에는 10년 동안 34개 사업에 7151억 원을 투입하게 되는데, 충남에서는 3300억 원이 투입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군의 양반마을은 2018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며 사업비는 약 1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홍성군은 추정하고 있다. 아직 사업비는 확정되지 않았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충청유교문화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군청 부서장들은 양반마을 사업과 관련해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미사공간 마련 등 편의시설 확충 △전통음식 뿐 아니라 다양한 퓨전음식 마련 △김가루주먹밥ㆍ새우젓국물주먹밥 등 홍성 특색 담긴 음식 개발 △특색있는 한옥마을 조성 △홍성한우를 활용한 음식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음식마을 2017-09-17 14:40:49
한국전통음식마을로 고쳐라. 홍성군은 늘 광란기어린 관료 부패의식으로 망해왓다. 양반없어진지가 100년이넘는데...아직도 고집하나.??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