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관 2층 … 열람실·그룹스터디 룸 등 구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가 새로 생겼다.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학장 이운성)는 지난 23일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30여 명과 폴리텍대학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人 북카페’ 개관식을 열었다.
‘참人 북카페’는 탐구관 2층 도서관 545㎡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학교 측이 9000여만 원, 홍성군이 7500만 원의 사업비를 부담했다.
이곳은 개방형 열람실과 그룹스터디 룸, 카페, 도서관 등으로 구성됐다. 열람실과 도서관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학기 중·월요일 휴관)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카페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참人 북카페’는 개방형 시설로 홍성폴리텍대학 학생들의 학습·휴식공간은 물론 평생학습센터(탐구관 1층) 이용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운성 학장도 개관식 기념사를 통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명품 복지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랜 준비 끝에 문은 열었지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주말에 카페 문을 열지 않는 등 아쉬움은 남았다. 홍성폴리텍대학 박의환 행정처장은 “근로장학생 등을 활용할 생각이지만 학교의 힘만으로 운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봉사단체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