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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도의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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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도의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도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08.2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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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목소리 대변하겠다”
 27일 전당대회서 선출 예정

김용필 충남도의원(예산1)이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호남당’으로 인식되고 있는 국민의당에서 유일한 충청권 주자로, 충청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오는 27일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당대회 후에도 당 지도부에 충청권 인사가 한명도 없다면 누가 충청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느냐. 비록 승산이 없다 하더라도 충청도민과 그리고 당의 전국 정당화를 위해 도전하겠다”며 “국민의당이 전국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호남, 영남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충청을 통해 정권창출에 대한 의지를 수도권과 서울로 확산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젊은 도의원 그리고 바닥에 있는 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김용필이 최고위원에 들어가서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국민의당이 되도록 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현직 도의원 신분으로 중앙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사례는 역대 최초”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선 당 대표 1명, 선출직 최고위원 2명과 당연직 최고위원인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을 각각 선출한다. 당원들은 각각의 선거에 1표씩을 행사할 수 있다. 100% 당원들에 의해 신임 지도부가 선출된다. 선거인인 당원은 약 24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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