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홍성읍 인구 5만 목표로 추진 중
증가 운동에도 제자리 … 현실론 대두
“지방자치법 개정이 제일 빠른 방법”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시승격 방안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군에서는 홍성읍 인구를 5만으로 늘려 시승격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지만 홍성읍 인구 5만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인식이 팽배하다.
김석환 군수는 이달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승격 등을 추진하기 위해 3선에 도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홍성읍 인구를 5만으로 늘려 2020년 시승격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군에서 시가 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일반적으로 군에서 시가 되기 위해서는 전체 인구가 15만 명을 넘어서거나, 1개 읍의 인구가 5만 명을 넘어서야 한다.
홍성군의회 이상근 의원은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홍성읍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내포신도시로 떠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학생 주소이전 만으로는 홍성읍 인구를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주민은 “군청 공무원들도 대부분 내포신도시로 이사갔다. 홍성읍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대세”라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최창수 교수는 2015년 홍성군의회 강연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승격을 추진하는 것이 제일 빠른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도청소재지를 시로 한다’라는 문구가 지방자치법에 들어갈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하면 홍성군은 당연히 시가 될 수 있고 제일 빠른 방안이라는 것이다.
김석환 군수도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승격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김 군수는 “홍성읍 인구 증가와 법률 개정 운동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시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단 하나 기업 유치만이 도시 발전과 인구증가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대기업 찾아다니고 정치인 찾아다니고 해야지 군청 읍사무서 사무실 책상 자리에 않아서 뭘 하겠다는 발상부터 고쳐야 합니다 국회와 대기업 본사 날마다 찾아가서 유치 홍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