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축 계획 조건부의결
584세대 … 2020년 준공 목표

홍성읍 옥암지구 아파트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5일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옥암지구 내 공동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심의해 조건부의결했다. 삼우㈜는 옥암리 2만7635㎡ 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의 9개 동 584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주차대수는 지상 148대, 지하 504대다.

건축위원회에서는 진입도로 등에 대한 지적사항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건축계획이 조건부로 의결된 것이며 건축허가 심의 절차가 남아있다. 심사위원들의 지적사항을 수정해 도면 등을 제출하면 최종적 건축 허가 심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삼우 관계자는 “열심히 준비해 최대한 빨리 심의를 받겠다”며 “오는 10~11월 아파트 분양을 할 계획이다. 2020년에 준공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