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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전 논의 첫 발
윤종혁 기자  |  yjh@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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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3  1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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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과 KT가 KT홍성지사 이전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양문 옆에 위치한 KT홍성지사. 사진제공=홍성군

군-KT 간담회 개최 … 이전 비용 난제
군 “대화 통해 해결 방안 모색하겠다”

KT홍성지사 이전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홍성군과 KT는 지난 12일 간담회를 가졌다. 홍성군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KT본사 전략기획실 그룹부동산팀과 KT에스테이트 충청자산센터 센터장, 홍성군 행정복지국장, 기획감사담당관이 참석해 KT홍성지사의 이전에 관해 상호간의 의견을 개진했다.

KT홍성지사 건물은 옛 홍주목의 전영동헌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졌다. 일제시대 이후 우체국 건물로 사용하다가 현재 KT(구 한국통신)에서 사용하고 있는 중으로 홍성군은 문화재 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KT홍성지사 위치는 문화재 복원 사업과 연관되어 장기적으로 이전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KT에서는 지역 실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건물에 많은 통신장비와 연결망이 있어 이전이 쉽지 않다는 점과 이전 비용 때문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청 오성환 정책기획담당은 “KT 이전을 위한 논의 테이블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상호 시간을 갖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협의했다.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이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는 소식에 일각에서는 KT 이전이 이뤄지면 현 건물로 군청사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군청의 한 공무원은 “KT홍성지사 건물을 군청사로 쓴다면 따로 청사를 짓지 않아 많은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고, 홍성읍 공동화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론 KT 이전이라는 전제가 뒤따라야 한다. 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과정에서 멀리 내다보고 KT 이전이라는 다양한 경우의 수까지도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양문 옆에 위치한 KT홍성지사는 5279㎡의 부지에 연면적 8202㎡로 만들어졌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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