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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공무원 20명 거북이마을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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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공무원 20명 거북이마을 연수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7.07.1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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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연수생들이 거북이마을 마당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농촌개발 분야 중견 정책관리자들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항면 내현리 거북이마을에서 마을개발 사례를 학습했다.

한국국제협력단(COICA)은 한국농촌발전연구원에 위탁하여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농촌개발정책 역량강화 초청 연수사업 3차년도 과정을 7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농촌마을개발계획 수립과 실행을 주제로 실시한다.

이 과정에는 아프간 농촌재건개발부, 농업관개축산부 등 중앙정부와 3개 주정부 중견 관리들이 참가했다.

3차년도 마지막 과정으로 실시되는 올해 연수는 마을 단위 농촌개발에 대한 학습을 현장중심으로 실시했다.

한국 국제협력단은 충남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모범 마을인 거북이마을 개발의 구체적인 계획과 추진 내용을 현장에서 학습했다.

거북이마을에서는 전병환 위원장과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센터장, 안진곤 한국농촌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강의와 농어촌인성학교, 학급급식 식자재 전처리 공장, 로컬푸드센터, 마을의 전통 문화와 거북이탈놀이 등을 답사하며 질문과 토론으로 이어갔다.

54가구 114명이 거주하는 거북이마을은 지역의 역사 문화 유산과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공동체 개발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2012년과 2013년 두 번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에서 자연경관, 체험, 숙박, 음식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올해 5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업농촌미래성장산업분야 직업관련 자유학기제 현장 체험처’로 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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