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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의 음악 선물 … 재학생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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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의 음악 선물 … 재학생 함박웃음
  • 노진호 기자
  • 승인 2017.07.1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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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립 오케스트라, 배양초서 찾아가는 음악회
▲ 홍성군립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배양초 학생들 앞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졸업생의 음악 선물로 배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환하게 웃었다.

홍성군립 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배양초 강당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쳤다. 이날 음악회는 이 학교를 졸업한 이수연 단원(바이올린)이 다리를 놓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컸다.

이번 음악회는 모차르트의 ‘소야곡’으로 시작해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어린이와 함께하는 그대로 멈춰라 놀이,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등이 진행된 후 악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주진 지휘자는 “비올라는 바이올린 보다 크고 낮은 음”이라며 “비올라는 오케스트라의 소금과 같아 꼭 필요하지만 너무 많아도 안 된다”는 등 각각의 악기와 연주곡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했다.

홍성군립 오케스트라 박지현 단무장은 “4월에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한 음악회는 열었지만, 초등학교에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처음”이라며 “다음주(19일)에 금마초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늘 공연할 준비가 돼 있다.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양초 전교생은 51명이며, 유치원에는 13명의 원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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