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임시회 개최 관련 조례 가결
9월 16일 기념행사·체육대회 개최
내달 1일부터 홍북읍 시대가 열린다. 홍성군은 1941년 홍성읍, 1942년 광천읍에 이어 3개 읍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홍북읍 설치와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가 지난 12일 열린 제245회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 임시회를 통해 가결됐다. 군의회는 이날 홍북읍 관련 조례를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 정해져 있는 회기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함이다. 김덕배 의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서는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6월 15일 홍북읍 설치를 승인했다. 관련 조례도 만들어져 군은 오는 30일 군보를 통해 8월 1일자로 관련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9월 16일에는 읍 승격 기념행사와 체육대회를 개최,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석환 군수는 “홍북읍 시대와 맞물려 내포신도시 명품화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북면의 인구는 지난 11일 기준 2만57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