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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 한우농가 ‘냄새 없는 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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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 한우농가 ‘냄새 없는 축산’ 앞장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7.07.07 1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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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충기 홍성기초한우사업단 홍북지회장이 고압분무기를 시연하고 있다.

기초사업단 고압분무기 자체 구입
미생물 생균제 활용 축산악취 해결


홍북면의 한우사육 농가들이 친환경 축산, 냄새 없는 내포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홍성기초한우사업단 홍북지회(회장 백충기)는 지난달 모든 회원농가에 고압분무기를 지원했다. 분무기로 축사에 미생물 생균제인 광합성균, 비엠활성수(bacteria mineral water)를 살포해 축산악취를 해결한다는 생각이다. 이 물질은 축산분뇨를 발효시켜 악취를 없애고, 유해충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분무기는 외부지원 없이 지회 자체기금 80%, 농가 자부담 20%로 마련됐다. 총 2300여만 원이 들어갔다. 백충기 회장은 “한우사육이 실제 악취를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축산악취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냄새 없는 축산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했다. 또 홍성축협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도 BM수와 광합성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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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이 2017-07-12 11:05:11
소가 사람같이 화장실 가서 볼 일 봅니까? 고압분무기로 냄세를 없애겠다고 웃기는 소리, 내포에서 멀리 이전해야 합니다. 도지사의 능력 여하에 딸렸겠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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