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인 김석환 홍성군수가 차기 선거에서 “당적변경과 무소속 출마는 절대 없다”며 3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한 질문에 “‘군수가 당적을 변경할 것이다’, ‘공천을 못 받을 것이다’ 등 여러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내 입으로 뻥긋도 한 적이 없다”며 “발 담은 곳에서 죽으면 죽었지 당적변경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소속 출마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배수진을 쳤다.
김 군수는 3선 도전에 대해서는 “큰 사업은 1~2년 해서는 안 된다”며 “민선5기와 6기를 거치다보니 이제 여러 가지 사업들이 눈에 보인다. 벌려 놓은 일을 마무리하고 청사 이전과 시승격 등을 제대로 이뤄내기 위해서라도 3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승격과 청사 이전, 홍주 지명 변경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정책 방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시승격을 하기 위해서는 홍성읍 인구가 5만 명이 넘어야 하는 만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이안아파트도 들어섰고, 기업유치에 따른 인구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2020년에 시승격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적변경·무소속 출마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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