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협, 29개 마을에 관정개발 지원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부농협(조합장 표경덕)이 특별예산을 들여 관정개발 지원에 나섰다.
서부농협은 추가경정예산으로 7250만원을 세워 서부면 29개 마을 전체에 관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당 25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지난달 30일 현재 18개 마을이 관정을 뚫어 농사에 사용하고 있다.
표경덕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때, 조합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고민하다 관정을 지원하게 됐다”며 “홍성군, 서부면, 홍성군의회 의원들도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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