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회장 류철호) 5월 정기회의가 지난 12일 협회 사무실에서 실시됐다. 이환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신입회원 가입의 건과 사업계획 심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 처리됐다. 박완일, 우광희 회원의 가입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사업계획 심의로는 ‘민관협치를 위한 홍성군민 원탁회의’와 ‘청운대와의 민관학 협의 간담회’에 대한 심의를 했다. 심의 결과 원탁회의는 8월 중, 간담회는 6월 정기회의 시 실시키로 결정했다.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의 특강도 실시됐다. 그는 특강을 통해 “기러기가 몽골에서 인도를 향해 날아갈 때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다. 산맥은 7290m의 고지다. 고지는 산소가 없고 영하 50℃ 이상의 추위가 있다. 이동거리는 무려 3만5000km가 넘는다. 험난한 이동거리지만, 무사히 넘어 인도에 둥지를 튼다. 어떻게 가능한가? 목적지가 정확히 설정됐기 때문이다. 경험의 의한 자신감이 있어서다. 혼자가 아닌 동행이 있기 때문이다.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도 이런 목적과 자신감, 그리고 함께 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정의했다. 이어 충남청 업무도 보고했다. 단속보다는 지원 중심의 경찰업무가 중요하다. 특히 노인안전을 위한 순찰차량 지원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홍보를 당부했다.

윤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