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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정/ 오종설<홍성제일장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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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정/ 오종설<홍성제일장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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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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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을 청와대로!

▲ 오종설<홍성제일장로교회 목사>
‘잘살아 보세’의 구호가 어느새 부의 축적을 향한 경쟁이 되었고, ‘바르게 살자’는 구호는 구시대적인 산물로 여기는 시대에 살고 있다. 바르게 사는 것이 잘사는 시대임을 다시금 일깨워야 한다.

공정한 부의 분배가 이루어지는 사회가 잘사는 사회이며, 바르게 사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를 복지 사회라고 말할 수 가 있다. 진정한 복지는 부정부패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가능하다. 공정 사회, 균등한 세상을 이루어야 한다. 권력이 분배되는 국가, 봉사와 명예로서의 정치, 정권의 눈치 볼 이유가 없는 기업, 과감한 지방 분권화가 이루어지는 나라가 수준 높은 복지를 이루어 낼 수가 있다. 전시를 위한 복지, 개인을 위한 복지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금 대선 정국에 정치 지도자들이 토해 내는 각종 정책들은 그 중심에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불안해하며, 불신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이미 사회학자들은 앞을 다투어 오늘의 시대를 진단하기를, 헥스터는 혼돈의 시대, 소로컨은 위기의 시대, 오덴은 불안의 시대, 갤브라이스는 불확실성의 시대라 말했다.

오늘 세계는 7불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한다. 불안, 불화, 불평, 불만, 불안정, 불확실, 불 확신의 시대라는 것이다.

우리는 웰빙, 웰다이, 100세 시대라고 말하지만, 미래 새대 청년들은 7포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한다. 연애, 결혼, 출산, 취업, 인간관계, 내집마련, 꿈을 포기해야 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말을 들으면서, 오늘 우리 사회가 복지 사회를 향하여 가는 것도 시급한 일이지만, 더욱 우선해야 할 일이 바로 청년들에게, 백성들에게 꿈을 주는 정치가 되기를 소망 해 본다.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잘살고 못사는 것도 큰일이지만, 그 보다 더 큰일은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의 차이라는 것이다. 맥스웰 몰츠는 ‘성공의 법칙’에서 “물감을 아끼면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꿈을 아끼면 성공을 그리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세상이 힘들어도, 7불, 7포시대 라도, 꿈이 있다면, 이겨낼 수가 있지 않겠는가? 과연 우리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은 없을까? 꿈을 포기 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꿈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지금의 모든 어려움을, 수많은 장애물을 이겨 낼 수가 있다. 오늘 우리가 현실을 이겨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꿈이다. 그 꿈이 이 나라를 꿈이 넘치는 나라로 이끌 대통령이다. 우리가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크지만, 그래도 새롭게 뽑혀질 새 대통령을 향한 꿈을 가져야 한다. 아니 우리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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