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홍성 선수들이 9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9일 도내 일원에서 초등부 22개 종목·중등부 38개 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제45회 충남소년체전은 총 2535명이 출전했으며, 홍성교육지원청은 태권도 52명 등 16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홍성은 이번 대회에서 금 34개·은 27개·동 34개 등을 목에 걸었으며, 천안이 235개(금99·은62·동74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땄다. 홍성의 총 메달 수는 95개로, 천안과 논산·계룡, 당진, 서산 등에 이어 5번째로 많다.
홍성의 효자종목은 역시 양궁(금13·은8·동5)과 태권도(금7·은5·동13)였다. <표 참조>

양궁에서는 여초부 이채원(홍남초 5년)이 대회 5관왕에 올랐으며, 같은 학교 한솔(6년)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를 품에 안았다. 또 여중부 박지수(홍성여중 3년)도 단체전을 포함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태권도는 남초부 라이트급 이정민(홍성초 6년)과 남중부 플라이급 이상민(홍주중 3년), 여중부 라이트급 윤수현(홍성여중 3년) 등이 정상에 올랐다.

수영 남초부의 진승민(홍남초 6년)은 접영 50m와 100m에서 각각 29초68과 1분04초87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7~30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50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