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새마을금고배 야구대회
안타 9개로 레인저스 격파
강속구야구단이 홍성레인저스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강속구는 지난 19일 남장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홍주새마을금고배 사회인야구대회 올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9개의 안타와 9개의 사사구로 13점을 뽑아내며 5점에 그친 레인저스를 제압했다.
특히 이날 강속구는 무려 1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팀 이름에 걸 맞는 탁월한 ‘발야구’ 솜씨를 뽐냈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4회였다.
5-4 1점 차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강속구는 4회 초 공격에서 대거 8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날 강속구는 이승훈이 2타수 2안타 4타점 2도루로 맹활약했으며, 박명수도 3루타 1개와 도루 5개로 3타점 2득점을 올려 제몫을 다 했다.
지난 5일과 12일 파이오니아(7-6)와 블랙스톤(16-5)을 꺾은 바 있는 강속구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속구는 오는 26일 프리머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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