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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초 이전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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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초 이전 필요성 제기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02.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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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고 부지로·신도시로 이전개교해야”
총동문회 “이전 관련 동문 의견 나눌 터”

홍주초 이전 필요성이 또 다시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이상근 의원은 홍주초 이전과 관련해 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기획감사실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이 의원은 “홍성군이 청사 이전을 준비하면서 홍주초 부지도 예상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데 홍주초 이전이 이뤄져야 청사 이전을 비롯한 여러 활용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홍성군에서는 하루 빨리 홍주초 이전과 관련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곳곳에서는 ‘홍주초가 내년에 홍성고 옛 부지로 이전하는 홍성여고 부지로 옮겨야 한다. 내포신도시로 이전 개교해야 한다’ 등 여러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홍성군에서는 충남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홍주초 이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주초 입학생은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2013년 42명 입학했는데 올해 입학예정자는 29명에 불과하다. 홍성초 186명, 홍남초 155명이 입학예정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이다. 학생수가 계속 줄다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홍주초 존폐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청 기획감사실 오성환 정책기획팀장은 “군청사 이전과 맞물려 홍주초가 청사 이전 예정지역 중 한 곳으로 거론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군에서 홍주초 이전과 관련한 정책을 세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홍주초총동문회 조승만 회장은 “모교 이전과 관련해 동문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조만간 모교 이전과 관련한 동문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주초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6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홍성지역 교육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거론됐고, 2015년 홍성고 부지 활용과 관련한 간담회 자리에서도 홍주초 이전이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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