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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방파제·등대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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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방파제·등대 설치 추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02.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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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이 2020년까지 서부면 죽도에 방파제와 등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은 공사 예정지역 위치도. 사진제공=홍성군
군, 정부예산 확보계획 보고회 개최
내년 신규사업 23건 150억 원 목표

홍성군이 서부면 남당리 죽도에 방파제와 등대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등대 설치를 비롯한 23개 사업을 내년도 국비확보 신규사업으로 결정했다. 내년도 홍성군이 시행하는 신규사업 국비 확보 목표액은 150억 원이다.

군은 지난 16일 정부예산 확보 계획보고회를 열었다. 오인섭 행정지원과장은 국비 20억 원과 도비와 군비를 합해 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부면 죽도 일원에 방파제와 등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방파제 길이는 100m이고, 등대 높이는 15m이다.

국비 확보 보고회에서 홍성군은 내년에 신규사업 23건 150억 원, 홍성군 노인회관 신축 등 계속사업 35건 415억 등 총 58건 565억 원을 목표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타 기관에서 내년도 홍성과 관련해 확보할 국비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8000억 원을 포함해1조1242억 원이다.

총사업비를 포함한 신규사업은 △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 기반구축(12억 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홍주천년 양반마을(256억 원) △지역영상미디어센터 건립(25억 원) △죽도 출렁다리 및 조망 쉼터 설치(150억 원) △홍북면 중계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2억2000만 원)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10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47억 원) 등이다.

신주철 예산팀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정책에 반영되고, 홍성군이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을 발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중요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국회, 중앙부처 등과의 정책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멀리 내다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과장들이 홍성군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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