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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돼지 사육두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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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돼지 사육두수 역대 최고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7.01.06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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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4만두 기록 … 축산업 규모화 추세
10년 새 한우·돼지 평균 사육두수 곱절

홍성의 축산업이 점점 규모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사육두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성군 집계에 따르면 2016년 12월 현재 농가별 평균 사육두수는 한·육우 25두, 젖소 59두, 돼지 1692두, 닭 7970 수이다. 이는 10년 전인 2005년 6월 기준 두수인 11두, 47두, 924두, 6253수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한·육우와 돼지는 두 배로 늘었다.

한·육우 사육은 2011년 12월에 3347농가, 6만7691두로 가장 많았다. 이후 농촌인구 고령화, 폐업보상 등으로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6월 기준 2054호, 5만474두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한우 값 상승세를 타고 지난해 말 2047호, 5만1582두로 다시 증가세다. 신인환 축산정책팀장은 이러한 현상에 “가격상승 기대심리로 영세 농가에서 암소 입식을 늘린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돼지 사육은 2005년 44만두에서 지난해 6월 기준 54만두로 늘어 역대 최고두수를 나타냈다. 지난해 말 52만두로 다소 누그러지기는 했으나 농가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사육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젖소는 10년 동안 사육 농가와 두수가 꾸준히 줄고 있다. 2005년 112농가 5777두에서 지난해 말 66농가 3906두로 감소했다. 사육농가는 반 토막, 사육두수는 32%가 줄었다. 닭은 현재 415농가에서 330만두를 기르고 있다.

2016년 12월 기준 가축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꿀벌 농가가 2015년 121농가에서 141농가로 20로가 늘었다. 개는 1644호에서 819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금마면 소재 한 농가에서 지렁이 3000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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