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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나무시장, 목재 판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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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나무시장, 목재 판매장 운영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7.01.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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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 300평 올해 신축

 
홍성군산림조합(조합장 윤주선)이 올해 300평 규모의 임산물종합유통센터를 신축, 임산물 전시 판매장, 상설 나무시장, 목재 판매장을 운영해 산주들의 임산물 판로를 열고 군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한다.

홍성군산림조합은 이를 위해 홍성읍 대교리 676번지 일대(전 주공아파트 모델하우스 자리) 2660㎡(805평) 대지에 임산물 전시판매동 358㎡(약 100평), 보관 수매 납품 출하장 672㎡(약 200평)을 신축한다. 조합은 지난해 대교리 토지를 매입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산림소득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돼 국고 보조 5억원, 지방비 보조 2억원을 받아 자부담 3억원 총 10억원을 들여 임산물종합유통센터를 짓게 됐다. 다음달에 착공, 올해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홍성의 임산물은 대부분 단기 소득 임산물로 도매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영세 임업인들에 의해 규모화되지 못한 임산물은 대부분 1차 원형물 형태로 유통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홍성군산림조합은 유통센터 건립으로 나무시장, 목재 직매장, 국산 목재 판매 등 로컬푸드를 한 장소에서 운영함으로 임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에 다양하고 품질 좋은 나무를 저렴하게 공급하며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원 3400 여명의 홍성군산림조합은 홍성읍 문화로 94-1번지 홍성보훈지청 건너편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나 비좁아 나무시장 운영 등 사업 확장에 애로를 겪어왔다. 조합은 내포신도시 인근에 9000평 밭을 임대해 860평 하우스를 짓고 산림작물 생산단지를 운영중이다. 윤주선 조합장은 대교리에 신축하는 임산물 유통센터가 완료되면 주 사무실도 그곳으로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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