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통계연보가 발간됐다. 통계는 홍성의 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 홍성의 기본현황은 물론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항목이 체계적으로 수록돼 있다. 홍성통계연보를 통해 홍성의 10년 전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달라진 홍성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살펴봤다. 기준 날짜는 2016년 6월 30일과 2006년 12월 31일이 다. <편집자 주>

10년 새 9446명 늘어

10년 새 홍성군 인구가 9446명 늘어났다. 2006에는 9만242명 이었는데 지난해 6월 기준으로는 9만9688명을 기록했다. 세대수도 7333세대가 늘었다. 홍성읍은 10년 전보다 인구가 390명 늘어난 4만944명으로 홍성군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내포신도시가 조성된 홍북면의 인구가 제일 많이 늘었다.

6월 말 기준 홍북면의 인구는 2만855명. 10년 전에 비해 1만5457명이 늘었다. 세대수도 5731세대가 늘었다. 나머지 9개 읍ㆍ면의 인구는 줄어들었다. 광천읍은 2116명이 줄었고, 금마면은 507명이 줄었다. 홍동면 739명, 장곡면 545명, 은하면 472명, 결성면 446명, 서부면 413명, 갈산면 603명, 구항면 570명이 줄었다.

공무원 수는 증가추세다. 10년 전 홍성군청 공무원 수는 690명이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726명이다. 10년 새 36명이 늘었다. 예산 규모는 1.46배 늘었다. 10년 전에는 홍성군의 살림살이가 3153억 원 이었는데 10년 후에는 4607억 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1만8199세대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도시화가 가속되고 있다. 10년 새 아파트는 1만1264세대가 늘어난 1만8199세대를 기록했다. 10년 전에는 전체 2만9922주택 중 단독주택이 69%를 차지하고 아파트가 23%를 차지했는데 지난해는 단독주택이 전체 5만3768주택 중 50%이고, 아파트가 22%를 차지했다. 주택 보급률은 126%를 기록했다.

건축허가의 경우 10년전에는 752건 이었는데 지난해는 1018건으로 10년 새 35%가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1만5379대가 늘어났다. 10년 전에는 승용차 1만8602대, 승합차 1908대, 화물차 1만505대를 기록했는데 지난해는 승용차 3만2327대, 승합차 2000대, 화물차가 1만2169대 등 4만6496대를 기록했다.

상수도 보급률은 60%에서 26.2%가 늘어난 86.2%를 기록했다. 급수인원은 8만4205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3만148명이 늘었다. 1인 1일 급수량은 257ℓ로 10년 전에 비해 50ℓ가 줄었다. 하수도 보급률은 73.8%로 10년 전에 비해 18.6%가 늘었다. 지난해 하수처리 인구는 6만7601명이다.

전체 인구의 22% 노인

의료기관은 10년 전에 비해 18곳이 늘었다. 병원이 7곳, 의원이 2곳, 한의원이 7곳, 치과병의원은 6곳이 늘었다. 의사는 10년 전에 비해 51명이 늘어난 123명이며, 약사는 10년 전에 비해 6명이 줄어든 42명이다. 일반음식점은 337곳이 늘어난 1505곳이 있다. 유흥주점은 18곳이 늘어난 57곳이고, 휴게음식점은 105곳이 늘어 223곳이 있다. 이용업은 10년 전에 비해 11곳이 줄어든 53곳이 남았고, 미용업은 92곳이 늘어 257곳을 기록했다.

등록장애인은 1509명이 늘어 6753명이다. 지체장애인이 3601명으로 제일 많고 청각장애인 898명, 시각장애인 625명, 뇌병변 509명 순이다. 노인인구는 2만2231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했다. 10년 전 노인인구는 1만6339명으로 전체 인구의 18%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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