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홍성의료원노조 진락희(43ㆍ사진) 지부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홍성의료원노조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임원 산거를 실시했다.
조합원 346명 중 97%인 337명이 투표에 참여해 진락희 지부장이 54.3%인 183표를 얻었다. 상대 후보와는 31표 차이다. 한수연 수석부지부장, 황장하 부지부장, 양현용 사무장도 함께 당선됐다.
진락희 지부장은 “선거가 박빙으로 치러졌다.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간호사 부족 등 여러 문제가 놓여 있는데 하나하나 슬기롭게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간호사로 입사한 진락희 지부장은 7대 지부장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부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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