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업체 가계약금 10억 원 LH에 지급
내포신도시 골프장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골프장과 관련해 대전의 한 업체가 투자의사를 밝혔다.충남도의회와 내포신도시건설본부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 11일 LH에 가계약금을 지불했다. 총사업비 350억 중 약 3%에 해당하는 10억 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장 용지 38만2799㎡와 블록형 단독주택 4필지에 대한 가계약금이다. 수암산 밑자락에 위치한 골프장예정부지는 9홀 규모이다.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이종화 위원장은 “그 동안 골프장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었는데 가계약이 이뤄져 다행”이라며 “골프장 개발을 통해 내포신도시 개발이 한층 더 탄력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1월 11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며 “계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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