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이웃사랑 실천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지난 19일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 31개 가정 71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각 읍·면사무소와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가정·정부의 공식적인 지원이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9가정에 연탄 2120장, 번개탄 120개를 지원했다.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은 2010년 출범해 7년째 꾸준히 활동하는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활동하는 가족봉사단이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48가정에 986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연탄구매 대금은 봉사단이 벼룩시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과 벼룩시장 참여자의 후원금 ·봉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신문경 팀장은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의 손길로 우리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웃이 서로 소통하고 보살피는 홍성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