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학교인 홍성여고(교장 유병대)는 지난 24일 주말을 활용해 1, 2학년 학생들 대부분이 참여하는 인문사회답사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인문사회답사는 학교에서 사전 인문사회답사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유사 동아리 연합으로 직접 계획하여 참사신청서를 제출하고 참가 계획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서울 고궁문화탐방(1팀), 전주 역사문화탐방(2팀), 서울 윤동주문학기행(3팀), 서울 민주주의답사(4팀), 군산 역사탐방(5팀) 등 5개 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중심 답사라서 학생들의 참여와 배움 열기가 뜨거웠다.

1팀은 ‘조선의 미’라는 주제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북촌 한옥마을 체험, 2팀은 ‘전주의 숨은 역사의 발자취를 찾으러 가다’라는 주제로 전주 전동성당, 한옥마을, 전주향교, 자만벽화마을 체험, 3팀은 ‘별 하나에 청년과 별 하나에 소녀들’이라는 주제로 윤동주 문학관, 연세대 윤동주 시비를 찾아 미션을 진행하고 대학 탐방을 겸하며 4팀은 ‘당신은 민주주의를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서대문 형무소, 옛 남영동 대공 분실, 4·19기념관 체험, 5팀은 ‘군산, 100년의 자물쇠를 풀다’라는 주제로 채만식문학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공원 등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