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공정율 … 전원 기숙사 생활
옥상에 25m 4 레인 수영장 마련

통합중학교인 광천중학교가 내달 준공 예정이다. 현재 9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부 공사가 한창이다.

충남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공사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수 감소로 인해 2014년 광천여중과 광천중학교의 통합이 결정됐다. 통합 학교는 광천중 자리에 새로 짓는 것으로 결정됐다. 신설 학교는 3만452㎡ 부지에 연면적 1만2969㎡ 규모이다. 건물 옥상에는 25m 4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들어서며, 학생들 모두는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기숙사에는 동아리실과 체력단련실이 마련된다. 운동장 한켠에는 풋살장이 만들어진다.

학교 공사가 끝나면 광천중학교에서는 이사 날짜를 정해 신설 학교로 옮기게 된다. 광천중 윤치원 교감은 “준공이 이뤄지면 곧바로 신설 학교로 이사를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천중학교에는 5학급 105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