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으로 개체수 급증
향수·밝은 옷 피해야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에 나서는 주민들에게 벌 쏘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장마기간이 짧고 6월부터 계속된 고온현상으로 벌의 생육환경이 좋아져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 보령시에는 이달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에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물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벌집을 발견할 경우는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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