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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이제 연중 생산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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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이제 연중 생산도 가능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6.08.1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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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딸기농업인 한마당 대회 열고 명품화 다짐

▲ 참가자들이 딸기 모종을 살펴보고 있다.
홍성딸기연구회(회장 박관양)는 17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딸기농가 및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홍성딸기농업인 녹색희망 화합 한마당을 열고 홍성딸기 명품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마당은 오전 9시부터 충남대 최종명 교수의 ‘딸기 정식 전후 환경관리, 황인태 교수의 ‘딸기로 읽는 미국문화’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고 우량 딸기 품평회와 오후 각종 문화행사로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개회식에서는 은하면 조석행, 구항면 이교영씨가 딸기명장으로 선정 회장상을 받았으며 은하면 전용길, 홍북면 고영태씨는 80세 이상 선도농가 상을 받았다.

한편 딸기자랑 콘테스트에 나온 은하면 고정진 씨는 “맛과 영양가가 높고 농가 고소득 작물로 인기가 높은 딸기는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딸기는 현재 7~8월 여름에 생산이 안 되고 있는데 생산기술 개발로 연중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정만철 홍성군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장이 제3회 홍성농정발전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과채류 가운데 딸기의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단장은 군내 채소류 중 가장 많이 생산하는 7가지 품목에 대한 조사 결과 전체 생산량 4695t 중 딸기가 3222t 생산으로 68.6%를 차지했으며 전체 생산액 368억 원 중 딸기가 330억 원으로 90%를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석환 군수는 “내대외적으로 도전을 받고있는 우리 농업은 차별화로 활로를 개척해야하는데 홍성딸기가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군청과 농민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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