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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에게 손 편지 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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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에게 손 편지 쓰고 싶어”
  • 김미성 기자
  • 승인 2016.08.17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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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 남산경로당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

▲ 한글교실 개강식이 지난 9일 남산경로당에서 열렸다.
【구항】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이범화)는 지난 9일 구항면 남산경로당에서 경로당(회장 이양국) 회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한글 배우기를 신청한 어른들에게 주1회 1시간 30분씩 2년 동안 한글을 가르친다. 한글교실 프로그램에 신청한 어르신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경로당에 모여 한글을 기초부터 배우게 된다. 대한노인회 오향하 경로당 관리부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한글을 잘 몰라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때로는 주눅 드는 마음이 생긴다”고 털어놓고 “한글을 잘 배워 은행업무와 버스 탈 때와 같은 실생활에 활용하고 손주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며 기대와 각오가 크다고 전했다.

현재 한글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서부 묵동경로당, 은하 장척경로당, 결성 할머니경로당’이다. 한글교육을 원하는 경로당은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경로당 관리부(634-0103, 0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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