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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으로 외래돌발해충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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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으로 외래돌발해충 극성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6.08.1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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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미충 과수 피해, 이달말까지 방제해야

▲ 갈색날개미충 성충의 흡즙.
계속되는 고온으로 천적이 없어 돌발해충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갈색 날개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2013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외래 돌발해충이 올해 계속되는 고온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 돌발해충은 특히 과수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과일에 그을음을 발생시키고 곁가지에 알을 슬어 피해를 주는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군은 예비비를 편성, 무료 약제 지원을 통해 긴급 방제에 나섰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8월 18일까지 돌발해충 집중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직원을 현장에 투입해 방제를 독려하고 있다. 기술센터의 한 담당자는 “돌발해충은 5월 말부터 7월초 까지 약충기를 지나 현재 성충인 나방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9월부터 산란기로 접어들게 되므로 8월 말까지 서둘러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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