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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고 양궁부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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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고 양궁부 전국대회 ‘우승’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07.2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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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주 선수 개인전 60M 1위

▲ 홍성여고양궁부가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희, 김세연, 심민주, 이보영 선수. 사진제공=유지연 코치
홍성여고 양궁부가 제34회 대통령기 양궁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심민주 선수는 개인전 60M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렸다. 이보영(3학년)ㆍ심민주(3학년)ㆍ김세연(3학년)ㆍ박재희(2학년) 선수로 구성된 홍성여고 양궁부는 1회전에서 전남팀을 상대로 두 세트를 이기고 두 세트를 비겨 승점 6점으로 승리했다. 2회전에서는 경남팀을 맞아 내리 3세트를 이기며 승점 6점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충북팀을 맞아 첫 세트를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를 비기고 내리 두 세트를 이겨 먼저 승점 5점을 챙겨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도 전북팀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침착함을 유지한 채 경기에 집중해 내리 3세트를 이겨 승점 6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개인전에서 심민주 선수는 345점으로 60M 1위 뿐 아니라 70M에서도 3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박재희 선수는 개인전 30M에서 355점을 쏴 2위를 차지했다. 공준식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고, 큰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경기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공 감독은 또한 “주전 선수 3명이 3학년이고 내년 입학 예정이 1명 뿐”이라며 “홍성여고양궁부는 지난 1967년 창단 이래 김조순, 윤혜영, 이성진 선수 등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냈는데 이제는 선수가 없어 자칫 양궁부의 명맥이 끊어질 위기”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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