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추진단 구성 … 첫 회의로 현장방문
시기·예산 등 기본계획(안) 수립 나서
홍성여자고등학교의 홍성고 부지 이전이 본격화됐다.
오는 2018년 이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1일 ‘홍성여고 이전을 위한 실무추진단(TF)’ 첫 회의를 실시했다.
실무추진단원들은 이날 홍성고 부지를 현장방문하고 회의를 통해 부서별 역할을 분담했다.
실무추진단은 이달 초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학교교육과, 행정과, 예산과, 재무과, 홍성교육지원청, 홍성여고 등 5개 부서(2개 기관) 17명으로 구성됐다. 구성 후 홍성고 부지에 대한 안점점검 등 부서별 기초작업을 수행해 왔다.
추진단은 앞으로 기본계획 안을 마련해 홍성여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이전시기, 소요예산 등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영윤 홍성여고 이전 실무 추진단장은 “홍성여고의 성공적인 이전을 통해 홍성군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계 교육공동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부서에서 꼼꼼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홍성여고 이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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